대용량 고성능 HDD, WD 벨로시랩터 1TB 를 만나다!

 평소 동영상 편집 작업이나 사진 보정 등 일명 무거운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이라면 대용량의 고성능 HDD 를 찾기 마련인데요. 1TB 라는 대용량을 가지고 있으면서 10,000RPM 의 스핀속도를 중심으로 SATA3(6Gb/s)을 지원하는 하드디스크를 보유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생각만해도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웨스턴 디지털에서 출시한 '벨로시랩터(VelociRaptor)' 제품군 모델 중에 바로 이런 하드디스크가 있는데요. WD1000DHTZ 모델명을 가진 'WD 벨로시랩터 1TB' 가 그것입니다. 

 SSD 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출시된 HDD 중 읽기/쓰기 속도가 최상위급에 속하는 모델인데요. SNS 등에서 자주 언급을 했던지라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 근래에 5D Mark3(오두막삼)을 마련[참고하기]하면서 아기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하면 후보정과 영상 편집 작업을 하기 마련이겠죠?!

 그렇다보니 대용량이면서 성능도 좋은 HDD 를 찾고 있었는데, 이번에 WD 벨로시랩터 1TB 체험단 활동을 하게 되면서 이 녀석의 성능 등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에 앞으로 한달여동안 WD 벨로시랩터 1TB 를 체험해 보면서 성능을 비롯하여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할텐데요. 우선 이번 포스팅에서는 벨로시랩터 1TB 의 개봉기 및 외관, 스펙을 정리하면서 컴퓨터(PC)에 HDD 를 장착하는 방법과 장착 후 세팅 과정을 소개할까 합니다.

WD 벨로시랩터 1TB 개봉기 : 외관 및 사양

▼ 하드디스크를 구입해 보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아실텐데요. 여느 HDD 포장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 역시 습기로 인한 부식방지 등의 이유로 진공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 포장된 비닐을 벗기면 한눈에 보기에도 독특한 외관과 묵직한 느낌을 주는 WD 벨로시랩터가 모습을 드러내네요.

▼ 순수한 하드디스크 본체는 2.5인치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 본체는 3.5인치 마운팅 프레임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그런데, 잘 살펴보시면 외관에서부터 풍겨지는 프레임의 모습이 제법 독특하죠. WD 벨로시랩터 1TB 에 사용된 프레임에는 HDD 본체를 차가운 상태로 유지해주는 아이스팩 히트싱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 아래쪽으로는 PC 에 HDD 를 장착할 때 사용되는 SATA 파워케이블 커넥터 연결부와 SATA 데이터케이블 커넥터 연결부가 보입니다.

 커넥터 연결부와 케이블을 이용해 PC 에 장착하는 과정은 좀 더 아래에서 이미지와 함께 동영상을 곁들여 소개하도록 할게요.

▼ 뒷면을 보면 2.5인치 순수 하드디스크와 프레임을 분리할 수 있게끔 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단, 분리를 하려면 워런티 보이드 스티커를 제거해야 하네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워런티를 무효화해 가면서 HDD 와 프레임을 분리할 필요는 없겠죠? ^^;;

▼ 혹시 뒷면 상단쪽이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까하여 참고하시라고 이미지만 첨부를 합니다.

▼ 위에서 잠깐 언급을 했지만, 1TB 의 용량에 10,000 RPM 회전속도 등이 WD 벨로시랩터의 주요 특징인데요. 이 제품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WD 벨로시랩터 1TB, 컴퓨터(PC)에 장착하려면?

 벨로시랩터 1TB 의 외관 및 사양에 대한 소개는 이쯤으로 마무리하고 이어서 이를 PC 에 장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사실, 요즘은 왠만하면 본인이 직접 컴퓨터의 하드웨어를 구해서 업그레이드 하다보니 이 정도는 간단하게 해결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처음 시도해 보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나마 PC 와 HDD 를 연결하는 방법을 남깁니다.
 단, 본문에서는 SATA 케이블 연결방식의 HDD 를 기준으로 소개할게요. IDE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포털에서 관련 방법을 검색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 위에서 벨로시랩터 아래쪽으로 HDD 를 장착할 때 사용되는 SATA 파워케이블 커넥터 연결부와 SATA 데이터케이블 커넥터 연결부가 있다고 했죠. 이 부분에 사용할 여분의 각 케이블이 있다면 금방 장착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혹시 PC 본체 내부에 여분의 케이블이 없다면 케이블을 구입하거나 하여 메인보드의 해당 슬롯 등에 연결하고 아래 내용을 진행하시면 되겠네요. 

▼ 케이블을 연결할 때는 한가지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ㄱ자 형태로 이루어진 연결부와 방향을 맞춰서 부착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혹시 어떤 케이블을 어느 연결부에 꽂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포트의 너비를 비교해 보시면 쉽게 구분이 될 겁니다.

▼ 케이블 커넥터도 보면 하드디스크와 마찬가지로 ㄱ자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방향에 주의해서 HDD 와 PC 를 연결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저는 우선 연결하는 과정을 좀 더 잘 보여드리기 위해 HDD 를 베이에 장착하지 않았는데요. 제대로 부착을 마치기 위해서는 케이스에 있는 하드디스크 베이에 고정을 해야 합니다.



컴퓨터와 제대로 연결했는데 인식이 안된다?!

 처음 HDD 를 구입해서 PC 에 연결해 본 분들이 아마 가장 당황해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예전에 포스팅으로 소개를 한 적도 있는데요.

▼ 하드디스크를 PC 에 제대로 연결했다는 가정하에... 일반적으로 새로운 HDD 를 장착한 뒤 부팅해서 탐색기를 살펴보면 해당 디스크 드라이브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디스크 관리창에서 연결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초기화 및 포맷해줘야 하는데요.

 이 과정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합니다만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소개를 하자면... [실행창(윈도우키+R) - diskmgmt.msc 입력 - 디스크 관리창 - '초기화 안 됨' 부분 우클릭 - 디스크 초기화] 를 해 줍니다. 

▼ 초기화가 완료되면 새로운 디스크 영역을 선택한 뒤 우클릭하여 [새 단순 볼륨] 을 클릭합니다.

▼ 그러면 파티션을 지정할 수 있는 메뉴창이 나타나는데요. 원하는 파티션 크기를 지정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 그리고는 역시 자신이 해당 디스크에 할당하고 싶은 드라이브명을 지정해 줍니다.

▼ 마지막으로 포맷을 진행하면 모든 설정이 끝났습니다. 이제 탐색기를 열어서 확인해 볼까요?

▼ 보시는 것처럼 위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WD VelociRaptor 볼륨명의 G드라이브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크게 어렵거나 하진 않죠? 본문에서는 윈도우7 에서의 설정 과정을 기준으로 알려드렸는데요. 혹시 윈도우 XP 를 사용하는 분이더라도 메뉴명 등에서 일부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진행 방식과 원리는 같습니다. 

 지금까지 WD 벨로시랩터 1TB 의 개봉기를 통해 외관 및 스펙을, 이어서 하드디스크를 PC 에 연결/장착하는 방법과 그 후 OS 에서 새로운 HDD 를 인식하게끔 설정하는 과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글을 처음 시작하면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앞으로 1달여 기간동안 이 제품을 체험해 보면서 성능 및 특장점이 되는 부분들을 파헤쳐 볼텐데요. 평소 WD 벨로시랩터 1TB 모델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은 앞으로도 관심갖고 지켜봐주세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 본문은 WD 벨로시랩터 1TB 체험단으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LiveREX 유튜브 채널 추천 영상 (구독하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 이 글은 LiveREX 의 동의없이 재발행/재배포 할 수 없습니다. [License] 를 참고하세요!
Facebook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