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처럼 유연한 고급소재의 인라이트 범퍼 케이스

 얼마전 아이폰 관련 카페들을 둘러보다 신지모루 인라이트 범퍼 케이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범퍼 케이스와 다르게 아주 얇은 두께와 고급 선글래스용 신소재 그릴 아미드 TR90 이 사용된 점 등이 인상적인 제품이었는데요.


 이런 특장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갖고 있던 제품인데 우연한 기회에 아이폰4S 인라이트 범퍼 케이스를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직접 활용을 해 보았습니다.
 이에 혹시 차후 이 범퍼 케이스를 구입하거나 하실 분들을 위해 리뷰를 하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지모루 인라이트 범퍼 케이스, 직접 사용해보니

 현재 출시 중인 인라이트 신지모루 케이스는 '크리스탈 레드, 크리스탈 골드, 크리스탈 블랙, 크리스탈 그린, 밀키 화이트,크리스탈 클리어'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저는 밀키 화이트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 인라이트 범퍼 케이스의 제품 포장 모습입니다. 전면이 투명하게 이뤄져 있다보니 케이스 자체를 잘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제품 로고라던지 범퍼 케이스 부착 방법이 등을 살펴보는데는 약간 불편함이 있더군요.


▼ 아이폰4S 인라이트 범퍼 케이스입니다. 전체적인 외형만 봐서는 여타 범퍼 케이스와 큰 차이점을 찾기 힘들어 보이네요.



▼ 우선, 신지모루 인라이트 케이스의 특장점 중 하나인 두께입니다. 0.9mm 의 얇은 두께로 이뤄져 있는데요. 얇은 두께이다보니 확실히 그립감 측면에서는 괜찮은 느낌을 주는 듯 하더군요.



▼ 진동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이미지로 봐서는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버튼을 누르는데 있어 조작성을 높이기 위해 버튼 조작부 부근은 다른 부분들 보다 안으로 움푹 들어가 있네요.



▼ 케이스 상단인데요. 범퍼 케이스이니 만큼 오픈형이 아닌 각 버튼에 맞춰 조작부를 뚫어놓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진동 및 볼륨 조절 버튼 부분과는 다르게 전원 버튼 부분은 안쪽으로 들어가 있지가 않네요.

 

 나중에 다시 언급을 하겠지만 이런 디자인이 범퍼 케이스를 부착한 후 버튼들을 조작하는데 있어 꽤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다른 버튼들은 조작에 불편함이 없었지만 전원 버튼은 누르기가 좀 힙듭니다.


▼ 케이스 하단의 모습입니다. 하단부의 모습으 보면 우측으로 볼록 튀어나와 있는 것이 보이시죠?



▼ 이 튀어나온 부분이 바로 핸드폰 고리 등을 감아서 다닐 수 있게끔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얇은 범퍼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아이디어를 잘 반영한 듯 보였습니다.

 
▼ 정면에서 봤을 때 기준으로 우측 아래쪽으로는 신지모루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 인라이트 범퍼 케이스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 중 또 다른 한가지인데요. 바로 그릴 아미드 TR90 소재를 사용하여 고무처럼 유연하다는 점입니다.



 제품 소개에 따르면 그릴아미드 TR90 은 인간이 사용하는 수지 중 가장 튼튼한 것 중 하나로 끊어짐이나 휨 등에 저항하는 특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가소재를 첨가하지 않아 인체에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고급소재로 선글라스 등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 이제 아이폰4S 에 이 인라이트  범퍼 케이스를 부착해 보겠습니다. 생각보다 부착하는 과정이 좀 힘들더군요 ^^;;


▼ 아래는 케이스 부착을 완료한 후 전체적인 모습을 한컷 담아본 것입니다 ^^


▼ 0.9mm 두께를 자랑하듯이 아이폰4S 자체적의 그립감과 큰 차이가 없어 처음 케이스 부착 후 낯설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네요.



▼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범퍼 케이스를 씌우고 아이폰의 뒷면을 살펴보면 뒷판보다 범퍼의 높이가 약간 더 높아서 바닥에 내려 놓고나 할 때 스크래치 위험이 덜 할 듯 합니다.



 그런데, 액정 부분에는 범퍼의 높이가 액정부분 보다 높지 않고 딱 맞아 떨어지는데요. 이런 디자인적인 부분이 상당히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대부분 액정쪽에 보호 필름을 부착하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액정 보호에 취약해 보였습니다.


▼ 진동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있는 부분입니다. 각 버튼 부위와 싱크로율은 잘 맞아 떨어지네요.



 게다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버튼 조작 부근은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 있어 버튼을 조작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 상단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싱크로율은 좋지만 다른 버튼 부위처럼 전원 버튼 부근은 들어가 있지가 않습니다.



 이 차이 때문인지 전원 버튼을 조작하는데는 다른 버튼들보다는 불편함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 케이스 하단부 역시 스피커와 케이블 포트 부분이 거부감 없이 잘 구성되어 있네요.



▼ 범퍼 케이스 특성상 아이폰의 양 측면과 모서리 부분을 잘 보호할 수 있어야 하겠죠? 측면과 모서리 부분을 잘 감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 이미지에서 아래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범퍼 케이스 탈부착을 위해서인지 양측면으로는 유격도 없고 깔끔하게 딱 붙는 모습이지만 위아래로는 약간의 공간이 보입니다. 유격이라기 보다는 일부로 공간을 남기듯 한데요.

 범퍼 케이스 특성상 이 공간으로 먼지가 제법 유입될 듯 합니다. 게다가 크리스탈 색상 계열이라 안쪽 기기의 모습이 잘 보이는 형태인데 먼지가 쌓이면 상당히 보기 싫을 것 같기도 하구요.


▼ 요즘은 디자인적으로 이런 실수를 하는 곳이 없을 듯 한데, 범퍼 케이스 부착 후 케이블을 연결해 본 모습입니다. 케이블이 깔끔하게 잘 들어가네요.



 지금까지 아이폰4S 신지모루 인라이트 범퍼 케이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디자인이나 소재, 그리고 사용자를 위한 몇몇 아이디어적인 부분들은 이 케이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한데요.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전원 버튼 부분과 위아래의 공간 등은 사용자 입장에서 상당히 아쉽게 느껴질만한 요소라고 보여지네요.

 혹시 신지모루 인라이트 범퍼 케이스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런 부분들을 잘 감안하시고 구입 및 활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LiveREX 유튜브 채널 추천 영상 (구독하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 이 글은 LiveREX 의 동의없이 재발행/재배포 할 수 없습니다. [License] 를 참고하세요!
Facebook Comment